오늘은 제가 다녀온 파리 여행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을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노트르담대성당’
파리여행 둘째 날 첫 번째 목적지는 노트르담대성당이었어요.
노트르담 대성당은 시테 섬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데요.
12세기 고딕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이 성당은 아름다운 장미창 스테인드글라스로도 유명하죠.
내부는 무료입장이지만 탑 전망대에는 입장료 10유로를 내야 올라갈 수 있어요.
저는 예전에 올라가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엔 패스했답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박물관’
다음으로 간 곳은 루브르박물관이에요.
이곳은 영국의 대영박물관 바티칸시티의 바티칸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약 40만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제대로 보려면 며칠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저는 이미 두 번이나 가봤는데도 다 못 보고 온 거 있죠
이번 방문 역시 핵심 작품 위주로만 둘러보기로 했어요.
가장 먼저 만난 건 밀로의 비너스상이었는데요.
밀로섬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리스 신화 속 아프로디테 여신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외에도 사모트라케의 니케 조각상 모나리자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볼 수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점심 식사 후에는 튈르리 정원 쪽에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규모는 작지만 르누아르 세잔 마티스 피카소 등 훌륭한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모네의 수련 연작!
지상층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실 벽면 가득히 펼쳐진 대작 앞에 서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한동안 멍하니 서서 바라봤네요.
낭만적인 예술가들의 아지트 ‘몽마르뜨 언덕’
오후 일정으로는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갔는데요.
과거 고흐 로트렉 드가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살았던 지역이기도 하죠.
지금은 주변에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들어서서 더욱 활기찬 분위기였는데요.
언덕 꼭대기에 우뚝 솟아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내부 관람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어요.
건물 외벽 너머로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에펠탑이 보이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 ‘레종브레’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 특별한 저녁식사를 하고 싶어서 한국에서부터 예약했던 레종브레!
미슐랭 원스타 셰프인 크리스티앙 콩스탕이 운영하는 곳으로 뷰 좋기로 유명하죠
메뉴는 단일 코스 요리이고 와인 리스트가 엄청 많아서 고민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
메인요리로는 소고기 스테이크 주문했고 디저트는 크림 브륄레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그리고 식사하면서 바라보는 야경 진짜 최고입니다 여러분 꼭 가보세요!!
화려한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 보면 나오는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끝 쪽에 위치한 개선문은 나폴레옹 1세가 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건축물이에요.
전망대는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는데 저는 체력 비축을 위해 엘리베이터 선택했답니다
전망대 도착하면 360도로 쭉 돌면서 시내 전경 감상할 수 있는데 낮보다 밤에 가는 게 더 예뻐요 *_*
뮤지엄 패스 하나로 즐기는 파리 명소 투어
저는 2일권 구매해서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개선문 세 군데 다녀왔는데 본전 뽑고도 남았어요
티켓 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서 시간 절약 제대로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미리 준비하셔서 알차게 다녀오시길 바라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처음에는 치안 문제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막상 와보니 제가 우려했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소매치기나 인종차별 당한 적도 없고 오히려 길 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무엇보다 어딜 가나 로맨틱한 분위기 뿜뿜 ♥
혼자서 낭만에 취해 다녔던 거 같아요
꼭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랍니다 ^ᅳ^
지금까지 파리여행 필수코스인 루브르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몽마르뜨 언덕, 개선문 전망대 등을 둘러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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