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영국 여행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런던아이’ 탑승기
여행 가기 전 미리 예약해서 할인받고 탔어요.
인터넷 사이트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저는 클록이라는 곳 이용했답니다.
탑승권 보여주고 입장하면 줄 서서 차례대로 탑승하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높이 올라가니 탁 트인 전망 감상할 수 있었는데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도심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꼭대기 도착하니 멀리서 보던 건물들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거 있죠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런던의 상징 '빅 벤'
빅 벤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에 위치한 유명한 시계탑으로, 종종 종과 시계탑 자체 모두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시계탑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 중 하나를 자랑하며, 독립적으로 세워진 시계탑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빅 벤은 1858년에 완공되어, 매년 약 12,000명의 관광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랍니다.
빅 벤은 그 자체로 런던뿐만 아니라 영국 전체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물입니다. 이 시계탑과 그 종소리는 영국인들에게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와 소리로 남아 있어요.
런던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 아름다운 시계탑을 직접 보고 그 역사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위병 교대식으로 유명한 ‘버킹엄 궁전’ 방문기
시간 맞춰 가면 멋진 근위병 교대식 볼 수 있다고 해서 서둘러 갔는데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있더라고요.
시작시간 1시간전에 갔는데도 가장 앞자리에서는 못 봤답니다. 그래도 앞쪽에서
말 타고 지나가는 모습 어찌나 멋지던지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안에는 여왕님이 실제로 거주한다고 하던데 직접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영화 속 배경이 된 ‘세인트 제임스 파크’ 산책하기
공원 규모가 커서 다 돌아보려면 한참 걸릴 것 같더라고요.
여유롭게 잔디밭에 누워 시간 보내는 분들 보니 부러웠어요.
저도 다음엔 돗자리 챙겨와서 피크닉 즐겨야겠어요.
다리 건너면서 본 백조랑 청둥오리 떼인데 알록달록 예쁘더라고요.
사람 보고 도망가지도 않고 오히려 다가오는 걸 보니 여기서는 익숙한 존재인가 봐요.
물가 주변 벤치에 앉아 간식 먹고 잠깐 쉬었는데 힐링되고 좋았답니다.
스테이크 맛집 ‘플랫 아이언’ 후기
영국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플랫아이언이에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스테이크 먹을 수 있다길래 꼭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 성취했네요.
기본 제공되는 팝콘 먹으며 기다리다 보면 금방 음식 나와요.
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도끼 모양 스테이크랍니다.
비주얼부터가 먹음직스럽죠
부드러운 식감에 육즙 풍부해서 맛있었어요.
사이드로 주문한 크림시금치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미 깊은 맛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스크림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참여하셔서 후식까지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영국 왕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관람
유럽 여행 가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박물관이잖아요.
저는 그중에서도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방문했는데요.
외관에서부터 풍겨지는 고급스러움 대박이었어요.
마치 궁전같은 느낌이랄까!
입구 쪽에는 공원같이 꾸며진 잔디밭 있는데 날씨 좋을 때 여기 앉아서 휴식 취하면 진짜 힐링될 듯하네요.
실내 역시나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 물씬 풍겼어요.
중앙 홀 천장화며 벽면 장식이며 어느 것 하나 대충 만든 게 없더라고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 ‘세인트 폴 대성당’ 둘러보기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세인트 폴 대성당이에요.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인 만큼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북적이더라고요.
참고로 입장료 내야 하는데 국제 학생증 소지자는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돔 형태의 지붕 모습이 굉장히 독특하죠
내부 규모 어마어마해서 천천히 둘러보려면 1시간 넘게 소요돼요.
예배드리는 시간이랑 겹치면 살짝 소란스러울 수 있지만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좋았어요.
웅장함 끝판왕이었답니다.
템즈 강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풍경들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템즈 강 산책 했어요.
이 날따라 하늘 맑고 쾌청해서 상쾌한 공기 마시며 걷는 재미 쏠쏠했답니다.
강변 주변으로는 가로수 우거져있는데 나무마다 꽃봉오리 가득 맺혀있더라고요.
조만간 만개할 것 같은데 지금쯤이면 활짝 폈겠네요.
다리 건너는데 강가 근처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조깅하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많았어요.
런던인들 특유의 여유로움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타워 브리지’
제가 제일 기대했던 랜드마크는 바로 타워 브리지인데요.
실제로 보니까 훨씬 더 아름답고 멋있었어요.
고딕 양식 특유의 중후함과 현대적인 세련미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리였답니다.
중간에 우뚝 솟아있는 탑 부분 올라가 볼 수 있는데 전망 끝내주더라고요.
입장료 내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전망대 통유리창 통해 바라보는 시내 뷰 예술이었어요.
지금까지 런던 1일 차 여행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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