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저는 요즘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8월에 가기 좋은 국내 산을 몇 군데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여름 끝자락, 숲에서 찾는 힐링
8월 말, 여름의 열기가 조금씩 식어갈 때 자연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은 어떨까요? 한국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8월에 가기 좋은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한라산 - 제주도 중심부에 위치한 한라산은 높이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등산로는 여러 코스가 있으며, 초보자부터 전문 등산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른 숲, 시원한 계곡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 설악산 -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인제군에 걸쳐 있는 설악산은 대한민국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산 입니다. 이곳에서는 깨끗한 공기와 푸른 숲, 그리고 폭포와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여름 산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오대산 -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강릉시에 걸쳐 있는 오대산은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다섯 개의 봉우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선재길 등의 산책로와 상원사 등의 사찰을 방문할 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에 걸쳐 있는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은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3개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석대, 서석대, 규봉 등의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증심사, 원효사 등의 사찰과 국립공원사무소 주변으로는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있어 산행 후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의 산들은 모두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각 산마다 특색 있는 자연 경관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이 끝나기 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청량한 자연을 벗 삼아: 성령산
인천 부평구 삼산동과 남동구 장수동에 걸쳐 있는 성령산은 도심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 중 하나입니다. 해발 200m 정도의 낮은 산으로,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둘레길 곳곳에는 먼지털이기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습니다. 또 쉼터와 정자, 벤치 등 휴게시설도 충분해서 산책 도중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성령산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청량한 자연환경에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을 걷다 보면 소나무와 참나무, 밤나무 등이 우거진 숲을 만나게 됩니다. 새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나무들이 서로 부대끼며 내는 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자연의 교향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 둘레길을 따라서는 크고 작은 계곡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잠시 발을 담그고 쉬어가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서쪽을 향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데, 멀리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성령산은 가까운 도심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며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휴식처: 백봉산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과 화도읍에 걸쳐 있는 백봉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휴식처 중 하나 입니다. 해발 590m 정도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답고 숲이 울창해서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백봉산의 등산로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서 출발하여 마치고개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약 4.5km이며,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입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중간중간에 약수터와 쉼터가 있어서 체력을 보충하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일대가 내려다보이며, 서쪽으로는 서울 시내와 한강이 한눈에 들어와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백봉산은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서,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등산하며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영혼까지 맑아지는 여행: 도초도 큰산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한 도초도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섬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도초도의 큰 산은 해발 338m로 도초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섬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도초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등산로는 도초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만년사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총길이는 약 6.6km이며, 소요 시간은 왕복 4시간 정도입니다. 다소 긴 코스이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큰 산 정산에서는 남쪽으로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이 펼쳐지며, 북쪽으로는 도초도의 마을과 농경지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홍도와 흑산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도초도 큰 산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섬에서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독특한 경관으로 눈을 즐겁게: 대둔산
대둔산은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군, 전라북도 완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독특한 경관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합니다. 높이는 878m이며, 금강계곡, 삼선계단, 구름다리 등의 명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삼선계단과 구름다리입니다. 삼선계단은 12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사가 45도에 달합니다. 삼선계단을 오르면 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대둔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는 길이 50m, 너비 1m로 대둔산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다리 위에서는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발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둔산은 여름철에는 푸른 숲과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산 정상까지 쉽게 갈 수도 있습니다.
또 산행을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대둔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대둔산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독특한 경관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시간: 발교산
발교산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에 위치한 산으로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숲이 우거져 있어 시원하고, 계곡이 있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곳곳에 벤치와 정자가 있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멀리 치악산과 홍천군의 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봉복 사지, 고라데이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발교산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산책: 오대산
오대산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섯 개의 봉우리와 다섯 개의 암자가 있다고 하여 오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코스로는 상원사에서 출발하여 비로봉 정상을 거쳐 상왕봉을 지나 다시 상원사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는 약 12km로, 소요 시간은 약 5 - 6시간입니다.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이 인상적입니다.
또 시원한 계곡과 폭포가 있어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상원사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오대산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풍경: 주왕산
주왕산은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물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기암절벽과 폭포, 계곡 등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자랑하며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코스로는 대전사에서 출발하여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를 거쳐 다시 대전사로 돌아오는 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총거리는 약 9.6km이며 4 -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또 달기약수터와 주산지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주왕산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산으로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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