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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통

식중독 예방 및 대처방법

by 사이사이길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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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도 늘고 식욕도 살아나는 시기인데요.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식중독'이에요. 오늘은 식중독 예방법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식중독이란 무엇인가?

식중독은 유해한 미생물, 화학 물질 또는 독소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자연독, 화학물질 등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가장 흔한 식중독으로,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며,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식중독은 대부분 음식물 섭취 후 수 시간에서 수 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일부 식중독은 잠복기가 길어 수 일에서 수 주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예방과 대처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권장됩니다. 
* 적절한 보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식품을 보관합니다.
*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신선한 식품을 선택합니다.
* 음식을 조리할 때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조리 도구를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그 유형

먼저 식중독의 주요 원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의 주된 원인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자연독, 화학물질 등입니다. 각각 자세히 살펴보자면 

박테리아는 상한 음식이나 덜 익힌 고기 등에서 발견되며, 살모넬라균,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장 염증, 설사, 구토, 위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등이 있는데, 사람 간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파되기 쉽습니다. 감염되면 위장염, 설사,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생충은 생선이나 갑각류 등의 해산물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을 때 감염될 수 있는 아니사키스(고래회충) 등이 있습니다. 체내에서 유충이 성장하면서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자연독은 버섯, 독어 등에 포함된 독성이 있는 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소량으로도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화학물질은 식품 첨가물, 잔류 농약, 포장재 등에서 나오는 화학성분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알레르기 반응이나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키지만, 심각할 경우 신경계 이상이나 암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의 식별과 초기 대응

식중독 증상은 일반적으로 빠르게 나타나지만, 일부 경우에는 천천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식중독 증상의 몇 가지 예시입니다. 

*복통 또는 경련 
*설사 
*구토 
*발열 
*두통 
*메스꺼움 
*피로 

만약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대응 단계에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하기 전까지는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약물은 식중독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만 도움이 되며,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취급 기본 원칙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을 올바르게 취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는 식품 취급 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원칙들입니다.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 선택: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신선한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핀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적절한 보관: 식품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식품은 냉장고에, 냉동식품은 냉동고에 보관하며, 실온에서 보관하는 식품은 직사광선이나 습기를 피해야 합니다. 

*위생적인 조리 환경: 조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조리 도구와 주방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버리고, 싱크대와 조리대를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교차오염 방지: 날고기나 생선을 조리한 후에는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합니다. 칼과 도마는 식재료 종류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및 섭취 시간 준수: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해야 합니다. 다시 가열할 때는 75°C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음식 보관과 조리 시 주의사항

음식 보관과 조리 시에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유통기한 확인하기: 식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부패하거나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밀봉하여 보관하기: 식품을 보관할 때는 밀봉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밀봉하지 않으면 공기 중의 세균이나 미생물이 침투하여 식품이 부패하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식품을 보관할 때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냉장식품은 0~5°C, 냉동식품은 -18°C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생선과 날고기 조심하기: 날생선과 날고기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날생선과 날고기를 다룰 때는 반드시 위생에 신경 써야 하며, 조리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조리도구 깨끗하게 관리하기: 조리도구는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조리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 종류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

개인 위생 관리도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손 씻기: 손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익혀 먹기: 음식을 충분히 익히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육류나 생선류는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깨끗한 물 마시기: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물을 마실 때는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생수를 구입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적인 환경 유지하기: 주방이나 식탁 등 음식을 다루는 공간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즉시 처리하고, 쓰레기통은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식중독 발생 시 대처 방안

만약 식중독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구토 설사 완화시키기 : 식중독의 주요 증상 구토와 설사는 체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신 수분 보충이 중요하므로 끓인 물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씩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병원 방문 : 만약 72시간 이내에 두 차례 이상 구토·설사와 함께 복통·발열·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등 일부 식중독은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환자의 가족이나 동거인도 증상이 나타나면 함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음식물 보관 주의 :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며, 보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음식물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하며, 냉장보관이라도 장기간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식중독 후 회복과 재발 방지 전략

회복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신체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화가 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회복되면 점차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가야 합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방 도구와 식기류도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신선하고 깨끗한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며, 상한 음식은 즉시 버려야 합니다. 날생선이나 날고기를 먹을 때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참고하셔서 올 여름에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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