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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더위와 싸우는 방법, 7월에 가면 시원한 국내 산 꼭 가보세요

by 사이사이길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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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등산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7월에 가기 좋은 시원하고 아름다운 국내 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더위를 이기는 산행의 매력

여름 등산은 더위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많습니다.

 

먼저, 여름 산은 울창한 숲과 푸른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운동 효과입니다. 등산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등산을 하면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코스를 도전하고 정상에 오르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여름철 등산은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며, 날씨와 일몰 시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원한 산의 특징과 장점

7월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는 산들은 대개 해발고도가 높거나 숲이 우거진 곳입니다. 이러한 산들은 아래와 같은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 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해발고도가 높은 산은 상대적으로 시원한 기온을 유지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이 있습니다.

 

-숲이 우거진 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증발산 작용을 통해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숲이 우거진 산은 상대적으로 시원합니다. 강원도 인제군의 방태산, 평창군의 가리왕산, 홍천군의 공작산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산에서는 더위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또 도시와는 달리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거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7월의 국내 추천 산 베스트 5

다음은 7월에 가기 좋은 국내 산 중에서도 특히 시원하고 아름다운 곳들입니다.

 

1.강원도 인제군 방태산: 해발 1,444m로 주억봉과 구룡덕봉이라는 멋진 봉우리를 가진 산입니다. 계곡 길이가 무려 10km에 달하며 시원한 그늘과 맑은 물이 풍부합니다.

 

2.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 해발 1,561m로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이끼계곡과 야생화가 유명하며 주목나무와 구상나무, 마가목 등 희귀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3.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 해발 1,614m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무주 구천동 33경으로 불리는 계곡과 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향적봉 정상에서는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무등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4.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해발 1,058m로 법주사를 품고 있는 산입니다.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조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5.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해발 1,433m로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홍류동 계곡과 해인사가 유명하며 남산제일봉은 암릉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의 산들은 모두 더위를 피하기에 적합한 곳이며 각각의 매력적인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인제 미산계곡용바위

각 산의 특별한 풍경과 체험

1. 방태산: 이단폭포와 용소폭포가 유명하며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숲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 가리왕산: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천연 원시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끼계곡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자작나무숲에서는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3. 덕유산: 무주 구천동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며 어사길은 옛길을 복원한 산책로로 호젓하게 걷기 좋습니다. 칠연계곡에서는 캠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4. 속리산: 세조길은 조선 7대 왕 세조가 요양 차 복천암으로 온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만들어진 길로 그의 이야기를 담은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천왕봉에서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데 첩첩이 쌓인 산줄기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이 인상적입니다.

 

5. 가야산: 홍류동 계곡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합천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해인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남산 제일봉에서는 기암괴석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인사 소리길은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산행을 위한 준비물과 팁

충분한 수분 섭취: 여름 산행 시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물뿐만 아니라 이온음료나 과일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피부와 눈을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등산복과 등산화: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므로 방수 기능이 있는 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간식: 체력 보충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초콜릿, 견과류, 과일 등을 추천합니다. 과도한 음식 섭취는 오히려 산행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준비해야 합니다.

 

스트레칭: 산행 전에는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산 후에도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확인: 미리 확인하여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산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한 주의사항

체력 안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난 대비: 길을 잃거나 조난 당할 경우를 대비하여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위치 표지판을 확인하며 휴대폰 배터리 방전에 대비하여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체온 유지: 기온이 높아지면 체온이 쉽게 상승하므로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지만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빼앗기므로 쉴 때는 바람막이 재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낙상 사고 주의: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발목을 삐거나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돌이나 바위를 밟지 않도록 주의하고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지팡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등산 금지: 음주 등산은 사고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음으로 절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산행 후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산물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 방태산 산행 후 인근의 내린천에서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으며,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황태, 콩, 오미자, 곰취 등이 있습니다.

 

경상북도 봉화군 청량산: 닭실마을의 한과는 500년 동안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송이버섯과 사과도 유명합니다.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 섬진강에서 재첩을 맛볼 수 있으며, 매실농원에서는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월악산: 송계계곡에서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황기와 더덕이 유명합니다.

 

각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함께 한다면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될 것입니다.

 

환경을 지키며 즐기는 친환경 산행 방법

쓰레기 되가져오기: 산속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가져온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와야 합니다.

 

흔적 남기지 않기: 산을 오를 때는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고, 식물이나 바위 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음 줄이기: 산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음악을 듣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산행 자제하기: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로 주변 식물 보호하기: 산나물이나 열매 등을 무단으로 채취하지 않아야 하며, 등산로 주변의 식물을 꺾거나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사항들을 준수한다면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7월에 가기 좋은 국내 산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산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산을 선택하여 즐거운 등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한 등산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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